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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MP그룹 상폐 모면…8개월 개선기간 부여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9-06-10 18:52 송고
(자료사진) 2017.7.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자료사진) 2017.7.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피자 프랜차이즈인 '미스터피자'로 잘 알려진 MP그룹이 상장폐지를 모면했다. MP그룹의 상장폐지 여부는 8개월의 개선 기간 후 다시 결정될 예정이다.

10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MP그룹이 제출한 추가 개선계획의 타당성 등을 고려해 8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MP그룹은 개선 기간이 끝나는 내년 2월20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와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서류를 제출한 후 1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다시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MP그룹은 지난 2017년 7월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MP그룹의 주권매매 거래는 지난 2017년 7월25일부터 중지된 상태다. 이후 거래소는 2차례에 걸쳐 상장폐지를 의결했지만,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개선기간을 부여해 상장폐지가 유예됐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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