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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네덜란드 꺾고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 등극

베르나르두 실바 MVP, 영 플레이어 프랭키 데용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6-10 09:23 송고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챔피언 포르투갈. © AFP=뉴스1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챔피언 포르투갈. © AFP=뉴스1

포르투갈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포르투갈은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곤살로 게데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홈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포르투갈은 전반전부터 네덜란드를 압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심으로 위협적인 찬스를 몇 차례 만들었지만 골로 연결하진 못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전반전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15분 결실을 이뤘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게데스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네덜란드의 골망을 갈랐다.

네덜란드도 후반 19분 멤피스 데파이의 헤더로 포르투갈을 위협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 포르투갈이 네덜란드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고, 결국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날 어시스트를 기록한 베르나르두 실바는 이번 대회 4강, 결승전 통합 MVP로 선정했다. UEFA는 "환상적인 어시스트 능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영 플레이어로는 준우승팀 네덜란드의 프랭키 데 용이 선정됐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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