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캐플런 美연은총재 "하방위험 크지만 금리인하는 시기상조"

"경기 둔화와 관련해 추가적인 신호가 필요"
"멕시코 관세 부과되지 않기를 바라"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9-06-05 22:44 송고
로버트 캐플런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 로이터=뉴스1
로버트 캐플런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 로이터=뉴스1

로버트 캐플런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5일(현지시간) 최근 무역 긴장감으로 인해 미국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향후 금리 인하와 관련해서는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캐플런은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하방 위험이 커졌지만 금리 인하를 촉구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역 긴장감 고조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긴장감이 지속될지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며 "금리인하를 주장하기에는 경기 둔화와 관련해 추가적인 신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플란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이 없다. 

또한 캐플런 총재는 최근 멕시코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기업활동을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여전히 관세가 부과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멕시코와 강력한 관계를 맺는 것이 미국에게는 이익"이라고 주장했다.


yellowapollo@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