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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판 무죄판결 후 여유…아내와 시간날때마다 유튜브 본다"

민선7기 1주년 오찬간담회서 밝혀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9-06-03 16:50 송고 | 2019-06-03 17:37 최종수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도정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도정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직권남용혐의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이후 외부활동이 활발해진 것에 대해 “변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경기도지사공관에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 “재판 후 여러분들께서 보시기에 저 사람이 변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변한 건 없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니까 하는 일이 많아 보이겠다. 보기에 따른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즘에는 아내와 시간 날 때마다 유튜브를 본다”며 “논병아리가 새끼를 13마리 낳아서 데리고 다니는 (유튜브를 봤는)데 그게 재밌었다. 빌딩 꼭대기에서 새끼 13마리를 낳아 6차선 도로를 횡단하고. 그게 얼마나 힘든 길인가. 그것을 보면서 재밌었다. 약간 여유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제가 트위터에 들어가서 엄청 깨지고…그것도 활동영역이 넓어진 측면은 있겠다. 여유가 생기면 책도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정 추진과정의 아쉬움에 대해선 “특별히 아쉬운 건 별로 없다. 도정을 맡은 후로 공개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공약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6개월, 올해 전반기 예산 편성을 통해 거의 다 했다. (일부 미진한 부분에 대해선) 제가 하는 일이 100% 옳은 건 아니고, 정책은 원래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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