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조현우가 3일 오후 A대표팀 소집을 위해 경기도 파주 NFC에 도착해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부산에서 호주전을 치른 뒤 11일 서울에서 이란전을 치를 예정이다. 2019.6.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
조현우(28)와 소속팀 대구FC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
벤투호에 발탁된 조현우는 3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하며 "이적설에 대해 아는 것 없다"고 전했다.앞서 이날 축구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조현우가 분데스리가의 한 구단과 이적 합의를 마쳤다는 글이 돌았다.
조현우는 이날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정중히 거절하며 "나도 모르는 내용"이라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를 통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조현우 본인이 아는 게 없어 당황한 것 같다"고 밝혔다.
소속팀 대구FC도 구단 차원에서 조현우 이적과 관련해 진행 중인 사안이 없다고 밝힌 상태다.조현우는 2013시즌 대구에 입단해 대구에서만 6년간 활약 중인 원클럽맨이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에서는 15경기에 출장해 9경기를 무실점 경기로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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