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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경기장에 전광판·배너 설치"…KT, 5G 시대 VR광고 선봬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9-06-03 10:31 송고
KT 모델들이 기가라이브TV를 이용해 VR 스포츠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게임 속 경기장 전광판과 배너를 통해 노출되고 있는 VR 광고를 체험하고 있다. © 뉴스1
KT 모델들이 기가라이브TV를 이용해 VR 스포츠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게임 속 경기장 전광판과 배너를 통해 노출되고 있는 VR 광고를 체험하고 있다. © 뉴스1

KT가 가상 경기장에 전광판과 배너를 넣는 등 새로운 가상현실(VR) 광고를 선보인다.

KT는 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인 나스미디어와 함께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새로운 VR 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KT와 나스미디어가 발굴한 새로운 광고모델은 KT의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에서 제공하는 VR 스포츠 게임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야구와 농구, 양궁 등 VR 스포츠 게임 속 가상 경기장에 전광판과 배너를 개발해 영상 및 이미지를 삽입, 광고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KT와 나스미디어는 첫 VR 광고 캠페인으로 '코카-콜라'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코카콜라 캠페인을 시작으로 광고 적용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고 광고 형식을 다변화하는 등 VR 광고가 5G 시대의 새로운 광고 매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몰입감과 실시간 상호작용이라는 VR 서비스의 특징을 활용, VR 광고가 기존 광고 대비 주목도는 물론 소비자 관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 상무는 "기가라이브TV, 브라이트 등 KT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실감미디어 사업을 활용해 신규 VR 광고 매체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VR 광고를 접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나스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해 KT그룹의 미디어 역량을 극대화하고 5G 시대의 새로운 광고 미디어 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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