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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일 애리조나전서 9승 도전…클라크와 선발 맞대결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9-06-03 08:44 송고 | 2019-06-03 09:00 최종수정
LA 다저스 류현진. © AFP=News1
LA 다저스 류현진. © AFP=News1

류현진(32·LA 다저스)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9승에 도전한다.

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오는 4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있을 애리조나와의 3연전 선발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4일 선발 워커 뷸러에 이어 5일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48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5월 6경기에서는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로 눈부신 호투를 펼쳐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 수상에도 근접했다.

선발 맞대결을 펼칠 애리조나 선발은 우완 테일러 클라크다.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루키 클라크는 4경기(선발 3경기)에서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19로 평범한 성적을 올리고 있어 류현진의 우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애리조나 원정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조심할 필요는 있다. 류현진의 통산 애리조나 원정 등판 7경기 성적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4.89로 자신의 성적에 비해 좋지 않았다.
물론 지난해까지 애리조나에 몸담았던 천적 폴 골드슈미트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떠나 상황은 달라졌다. 9승에 성공하면 류현진은 도밍고 헤르만(뉴욕 양키스),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다승 공동 1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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