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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야간 해루질 40대 익수자 구조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2019-06-01 11:16 송고
야간에 해루질 하던 익수자를 태안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뉴스1
야간에 해루질 하던 익수자를 태안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뉴스1

태안해경은 지난 31일 오후 10시6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개목항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A씨(45)를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A씨는 오후 9시40분께 갯벌의 파인부분인 '갯골'에 발이 빠져 뭍으로 나오지 못하고 갇힌 상황이었다. 더구나 밀물때여서 바닷물까지 차 오르는 상황이라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다.
때마침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신고자 B씨(35)가 “살려달라”는 A씨의 다급한 소리를 듣고 119 구조대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 모항파출소 순찰구조팀은 신고 20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벌 익수나 갯바위 고립 등 연안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통신기와 구명조끼, 호루라기 등 안전장구를 잘 갖추고 사전 물때 확인을 통해 안전하게 뭍으로 미리미리 나와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ktw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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