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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YG 측, 성접대 의혹에 2차 입장 "유흥업소女 부른 사실 절대 없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5-30 14:38 송고 | 2019-05-30 15:21 최종수정
MBC '스트레이트' 제공 © 뉴스1
MBC '스트레이트' 제공 © 뉴스1
MBC '스트레이트'가 제기한 성접대 의혹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이 "유흥업소 여성을 부르지 않았다"라고 2차 입장을 전했다.

30일 YG 관계자는 뉴스1에 "YG는 초대받아 간 자리일 뿐, 유흥업소 여성을 부른 사실이 절대 없다"며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가 확대·왜곡 재생산되지 않도록 살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스트레이트'는 지난 27일 YG 양현석 대표가 지난 2014년 당시 소속 가수와 함께 동남아시아 재력가 일행 자리에서 성접대를 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트레이트'는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양현석 대표와 재력가들이 만나는 자리에 초대된 여성 25명 정도가 있었으며 그중 10명 이상은 유흥 업소 종사 여성들이라고 주장했다.

'스트레이트'의 보도에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들의 초대를 받고 해당 자리에 동석한 적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성접대 의혹이 사그러들지 않자, "유흥업소 여성을 부른 사실이 결코 없다"면서 2차 입장을 배포했다.

한편 양현석 대표와 함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진 싸이도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조로우('스트레이트'에서 언급한 재력가)는 저의 친구가 맞고, 내가 그를 알았을 당시 그는 할리우드 쇼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사람이었다"며 "저의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되었고 제가 조로우를 양현석 형에게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그의 친구였다는 사실은 명백한 사실"이라면서도 "조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을 방문했을 때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고, 초대된 사람들과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나와 양현석형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싸이는 "당시로서는 먼 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라며 "이번 건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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