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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정권, 일자리에 54조 투입했지만 실업자수 124만명"

"능력 없으면서 상대에게 지기 싫어하는 마음만 가득"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05-29 16:59 송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5.2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5.2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문재인 정권이 일자리 창출에 54조원을 투입했지만, 실업자 수는 124만명을 넘었다. IMF 이전 61만명의 두 배를 넘어서는 수치"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실업은 더욱 심각한 문제다.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대통령은 '기다리면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한다. 허무하기 짝이 없다"며 "정책 대실패인데 문제는 실패에 대한 성찰과 진단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정권은) 비판도 듣지 않는다. 능력은 없으면서 상대에게 지기 싫어하는 마음만 가득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대통령 너무 무능하다' '무능 정권의 정책실패다'라고 넋두리만 할 수도 없다"며 "우리 국민의 삶이 너무나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당이 할 것이다. 문 정권의 경제 정책, 일자리 정책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진단할 것이다. 정책은 얼마나 정밀하고 치밀하냐가 생명이다. 정책이 정교하지 못하면 54조원도 껍데기가 된다"고 적었다.

황 대표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성찰하며 더욱 꼼꼼하고 정교하게 경제 정책과 일자리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2020경제대전환 프로젝트'의 준비와 진행 과정을 여러분에게 수시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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