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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닥터헬기 뜬다…충남도와 도로공사 협약

(대전ㆍ충남=뉴스1) 이봉규 기자 | 2019-05-27 15:16 송고
충남도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뉴스1
충남도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뉴스1

충남도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손잡고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충남닥터헬기를 비롯한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양승조 지사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구정회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장과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나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 이송을 위해 휴게소 내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 조성 및 관리에 대한 비용 지원과 함께 휴게소 및 대전충남본부 안전 관리 직원에 대한 인계점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대전충남본부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 부지 선정과 공사 시행, 유지·관리를 맡는다.
양승조 지사는 “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 인계점을 운영해 왔으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효과적인 이송 체계를 확립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및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운용 중인 충남닥터헬기는 2016년 1월 처음 운행을 시작, 40개월 만인 지난 17일 당진에서 50대 중증환자를 이송하며 1000번째 임무를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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