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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상위, 호국보훈의 달 한국전쟁 주제 영화토크 개최

추상미 감독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상영

(춘천=뉴스1) 이찬우 기자 | 2019-05-27 10:18 송고 | 2019-05-27 16:24 최종수정
'찾아가는 영화토크-감독 추상미를 만나다' 포스터(강원영상위원회 제공)© 뉴스1
'찾아가는 영화토크-감독 추상미를 만나다' 포스터(강원영상위원회 제공)© 뉴스1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찾아가는 영화토크'에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다큐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다룬다.

강원영상위는 6월17일 오후 7시 CGV춘천명동에서 '찾아가는 영화토크-감독 추상미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배우 출신 추상미 감독의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한국전쟁 고아 1500명과 이들을 8년간 친자식처럼 돌본 폴란드 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바탕의 다큐멘터리다.

추상미 감독과 탈북 배우 이송이가 직접 폴란드로 떠나 흔적을 쫓아 기록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영화는 배우 추상미가 제작 및 연출, 주연, 내레이션까지 맡으며 감독으로 변신해 큰 화제를 모았다.
2018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2018 빛가람국제평화영화제에서 김대중 노벨 평화영화상을 수상했다.

영화 상영 후 추상미 감독이 영화를 제작하게 된 배경과 뒷이야기 등 감독과 관객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영화토크는 강원도민이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6월 16일 개별 공지된다.

강원영상위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발발로 인한 뼈아픈 참상을 잊지 않기 위해 영화를 통해 상처와 아픔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추상미 감독이 공산국가였던 폴란드에서 지내며 겪었던 경험, 영화 제작 과정 등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상미 감독(강원영상위원회 제공) © 뉴스1
추상미 감독(강원영상위원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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