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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러시아 현지에서 中企 수출상담회…"국내 민간기업 중 최초"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19-05-27 09:04 송고
지난 23~24일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롯데홈쇼핑이 주최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모스크바' 한국상품 수출 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 뉴스1(롯데홈쇼핑 제공)
지난 23~24일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롯데홈쇼핑이 주최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모스크바' 한국상품 수출 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 뉴스1(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행사다.

롯데홈쇼핑이 진행한 수출상담회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러시아 현지에서 진행한 한국상품 수출상담회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주관했다.
러시아는 절차가 까다로워 수출 진입장벽이 높지만 최근 케이팝(K-POP), 케이 뷰티(K-Beauty)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다.

수출상담회에서는 1대 1 수출 상담, 상품 입점 노하우 공유,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러시아 수출 비중이 높은 소비재를 중심으로 롯데홈쇼핑 단독, 인기상품들도 선보였다. 롯데홈쇼핑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도 참석해 현지 투자 설명 및 상품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틀 동안 국내 중소기업 55개사, 러시아 및 인근 독립국가연합(CIS)지역 바이어 14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수출 상담 실적은 757건에 6240만달러(약 741억원)에 달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앞으로 한국 상품 수출 상담회 등을 신북방정책 대상 주요 국가들로 확대해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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