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News1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5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추신수의 타율은 0.300에서 0.291로 하락했다. 지난 9일 피츠버그전부 이어오던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끊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후 추신수는 3회초 중견수 플라이, 5회초 삼진, 7회초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추신수는 2-1로 앞서던 9회초 1사 1루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9회말 자레드 월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2-3으로 역전패했다. 6연승에 실패한 텍사스는 25승24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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