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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50대 독거男과 함께 떠나는 '한강 크루즈 여행'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9-05-24 11:2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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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29일 오후 12시 한강여의도 선착장에서 50대 독거남(나비남) 50명과 함께 '설레나 봄, 별별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50대 저소득 독거남(나비남)들이 크루즈를 타고 한강 도심을 여행하면서 함께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나비남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를 후원하는 이랜드복지재단은 지난해 12월 양천구와 '사랑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양천구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별별 크루즈'를 시작으로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한 현관문 방범 방충망 △훈훈한 가을에는 가족 외식의 날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이불 등 계절에 맞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양천구는 은둔하던 50대 독거남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사회의 주민·기관들과도 계속해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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