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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축제 'KDF', 베테랑 DJ 24명 참여…6월 이태원 개최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05-23 15:46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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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EDM 페스티벌인 'KDF'가 베테랑 디제이들의 대거 참여 속에 이태원에서 펼쳐진다. 

'코리아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KDF')은 오는 6월 5일부터 6월 6일까지 이틀간 이태원 글로브 라운지(GLOBE LOUNGE)에서 열린다. 당초 홍대의 한 클럽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는데,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보다 큰 장소로 옮겨 열게 됐다.
'KDF'는 디제이들이 음악을 틀고, 이 모습이 카카오 TV를 통해 손 안에 생중계되는 신개념 음악 페스티벌이다. 글로브 라운지를 직접 찾은 관객은 물론, 카카오 앱에서 'KDF 코리아 디제이 페스티벌'과 플러스친구를 맺고 채팅창을 열기만 하면 현장감 듬뿍 담은 EDM 음악을 스트리밍 생중계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카카오 TV에서 다시 듣기가 가능해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도 디제이의 믹스셋(Mixset)을 재청취할 수 있다.

이번 1회 'KDF'에는 케이팝 리믹스의 독보적인 국내 톱 디제이 페리, 한국 테크노의 자부심이자 다보탑 레이블의 수장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프로듀스 101' 주제가 '픽 미' 프로듀서 디제이 맥시마이트, 디씨톰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멤버이자 언더그라운드와 주류를 넘나드는 디제이 준코코, 한국 트랜스의 리더이자 씨앗 뮤직의 수장 루바토, 힙합 디제이들의 맏형 주스 등 베테랑 디제이 24명이 함께 한다. 

음악 저널리스트 이대화는 "그동안 유튜브나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디제잉을 생중계하는 행사들은 있었지만 카카오 TV를 통해 생중계되는 것이 흥미롭다"며 "전국민의 모바일 플랫폼이자 전 세대가 친근하게 느끼는 카카오를 통해 전파되는 EDM 생중계의 파급력이 얼마나 될 것인지 기대되고 트랜스, 힙합, 테크노, EDM까지 각 분야 대표들을 모아놓은 올스타 라인업도 훌륭하다"고 밝혔다.
한편 'KDF'는 디제이 처리로 활동 중인 가수 신철(철이와 미애)이 후배 디제이들을 위해 마련한 장이다. 현재 디제이 처리는 매주 금, 토, 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프리미엄 아자아자 시즌 3'를 유료 회원제로 진행하고 있다.


seu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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