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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에 묻은 백색가루…필로폰 투약한 10대들 검거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9-05-23 10:35 송고 | 2019-05-23 11:14 최종수정
© News1 DB

경찰이 현금인출기(ATM)에 묻은 마약 의심성분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마약을 투약한 10대를 포함해 5명을 검거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1)와 10대 3명, 20대 1명 등 모두 5명을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10대 3명에게 필로폰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10대 1명은 A씨에게서 필로폰을 받아 함께 검거된 20대에게 판매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A씨 주거지 압수수색에서 필로폰 약 22.21g과 대마 12g, 대마용 주사기를 발견했다. 필로폰은 보통 1회당 약 0.03g을 투약하는데 A씨가 소지한 필로폰은 최대 74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경찰은 지난 2월20일 강남구 논현동의 한 현금인출기에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CCTV(폐쇄회로 화면)를 분석해 A씨를 특정했고, 통화내역을 바탕으로 공범들을 순차적으로 붙잡았다.

경찰은 미성년자의 마약판매와 구매가 파악된 만큼 관련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