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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칸현장] '악인전' 마동석, 칸영화제 접수한 액션 보스…5분 기립·환호(종합)

(칸(프랑스)=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5-23 09:43 송고 | 2019-05-23 09:52 최종수정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악인전' 공식 상영회 레드카펫에 참석한 이원태 감독과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 AFP=뉴스1
'보스' 마동석이 칸영화제도 접수했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상영작 '악인전'(이원태 감독)이 현지 관객들에게 5분간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22일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각, 한국시각 23일 오전 5시 30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악인전'의 공식 상영회가 열렸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 진출작인 이 영화는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상영됐으며 5분간 기립 박수를 받았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계 형사가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날 상영회는 이원태 감독과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및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서강호 프로듀서(트윈필름)가 참석했다. 이들은 레드카펫부터 함께 걸었고, 여유롭게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마동석은 자신을 알아본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팬서비스로 '글로벌 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제72회 칸영화제 '악인전' 공식 상영회/ 칸(프랑스)=정유진 기자 © 뉴스1
110분의 러닝 타임동안 관객들은 영화에 집중했다. 특히 시원시원한 액션 영화인 만큼, 마동석의 활약이 빛나는 장면에서 반응이 컸다. 마동석과 김무열이 만든 콤비 플레이에 종종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은 환호성과 함께 기립 박수를 보냈다. 5분간의 박수가 계속되는 동안 배우들은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제72회 칸영화제 '악인전' 공식 상영회에 참석한 배우 윤승아/ 칸(프랑스)=정유진 기자 © 뉴스1
김무열의 아내이자 배우인 윤승아가 상영회에는 동석해 눈길을 끌었다. 검정색의 원피스를 입은 윤승아는 소속사 대표 등 관계자들과 함께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영화를 감상했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박수를 받는 남편 김무열의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박수가 5분 가량 이어진 후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이원태 감독에게 마이크를 건넸다. 이 감독은 "감사하다"며 "프랑스에서도 우리 영화가 개봉하는데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현지 관객들에게 당부했다. 
제72회 칸영화제 '악인전' 공식 상영회/ 칸(프랑스)=정유진 기자 © 뉴스1
이어 그는 영화 속 연쇄살인마로 나온 김성규를 가리키며 "집에 조심히 돌아가시라"라며 "돌아가실 때 이 남자를 조심하라"고 재치있게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마동석과 김무열 김성규 등 배우들은 객석의 관객들에 손을 흔들면서 끝까지 고마움을 표했다. 이들은 감독을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고, 현장에 있는 중계 카메라를 바라보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여유로운 매너를 보였다. 

한편 제72회 칸영화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우리나라 영화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의 '악인전' 외에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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