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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 북쪽 걸프 해역 완전 장악"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5-23 04:16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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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파다비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사령관이 혁명수비대와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북쪽 걸프 해역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반관영 파스통신은 파다비 사령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파다비 사령관은 "호르무즈 해협 북쪽의 모든 것은 우리의 통제하에 있다"고 말했다. 걸프만 동쪽 끝에 있는 이 해협은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석유의 약 1/5이 이동하는 곳이다.

파다비 사령관은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전함들은 이란군과 혁명수비대의 완전한 통제하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미국이 자국의 군대와 이권을 위협하는 이란에 대항하는 무력시위로 항공모함, B-52 폭격기,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중동지역 파견 병력을 증강한 이후 이란과 미국 사이에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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