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라스' 션X김병지X주영훈X정성호, 출산 장려→예능감까지(종합)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9-05-23 00:42 송고
 MBC '라디오스타'© 뉴스1
 MBC '라디오스타'© 뉴스1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가 출산 장려하며, 예능감까지 뽐냈다.

22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다산시 다산구 다산동 특집'으로 저출산 시대에 큰 힘이 되어주는 다둥이 아빠들의 출산 장려 토크 편이 방송되며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는 다둥이 아빠로서의 일상과 고충 등을 언급했다. 스페셜 MC로는 딘딘이 함께 했다. 

정성호는 4남매의 식비에 대해 언급했다. MC 딘딘이 "고기는 몇 인분 먹는가"라고 질문하자 "샤브샤브 17인분 먹는다. 식비가 어마어마하다. 쌀이 모래시계처럼 떨어진다"고 답하며 아이들의 식성을 언급했다.

이날 션은 아내 정혜영이 원치 않는 후원은 하지 않는다며 연예계 대표 사랑꾼다운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라디오스타' MC들은 "최수종과 비교하면 어떤 것 같냐"고 물었다. 션은 "최수종 선배는 전 국민이 인정한 분 아니냐. 너무 좋으신 분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근데 저는 신세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MC들은 "그러면 최수종씨는 구세대라는 거냐"라고 몰아붙여 폭소케했다.

김병지도 "갈치를 먹게 되면 뼈 근처만 먹는다. 예전엔 맛있는 부위만 먹었는데 치킨을 시켜도 퍽퍽살 등을 먹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병지는 "아들 셋을 축구 시켰는데 제가 축구를 해서 정ㅈ말 다 잘할 줄 알았따"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어렸을 땐 아들들이 축구를 좋아했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달라지더라. 첫 째는 축구 행정 전문가가 꿈이다. 둘째는 축구를 안 한다더라. 음악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원하는 꿈을 이뤄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주영훈은 다둥이를 낳게 될 경우의 혜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는 다둥이 낳고 큰 박스로 선물도 받았고, 육아 도우미 혜택도 있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다른 아빠들은 "우리는 그런 것 못 받았다"며 부러워하기도.

션은 수익 중 상당부분을 기부하는 것과 관련해 "결혼 후 광고, 강연, 사업으로 생긴 수익 등으로 기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영훈은 션에 대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접고 기부한다. 하늘나라에 짓겠다는 것. 자가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 덧붙이며 관심이 모아졌다.

정성호는 성대모사 공연으로 라스 무대에 오르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hwangnom@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