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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찬헌, 이번 주 1군 복귀 예정…"당분간 편한 상황서 등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05-21 16:52 송고
LG 트윈스 정찬헌. .2019.3.23/뉴스1 © News1 한산 기자
LG 트윈스 정찬헌. .2019.3.23/뉴스1 © News1 한산 기자

LG 트윈스 정찬헌의 1군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정찬헌이 이번주 중으로 1군에 올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정찬헌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1승 무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0.96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4월20일 키움전을 끝으로 허리 디스크 증상으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됐다.

부상 회복에 집중하던 정찬헌은 지난 18일 퓨처스리그에서 두산을 상대로 약 한달만에 실전에 나섰다. 정찬헌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1군 복귀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정찬헌이 복귀해도 당분간 마무리는 고우석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고우석은 정찬헌이 1군을 비운 사이 마무리로 활약, 9경기에서 1승 무패 6세이브를 기록했다. 총 10⅓이닝을 던지며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류중일 감독은 "정찬헌은 더 이상 아프면 안 된다. 관리하면서 조심스럽게 쓸 것"이라며 "당분간 편안한 상황에서 던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가락 부상으로 1군에서 이탈했던 임찬규는 이날 2군에서 첫 선발 등판했다. 임찬규는 2군에서 한 번 더 던지고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류중일 감독은 5월 들어 3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9.69로 부진한 차우찬에게 휴식을 준다. 당초 23일 SK전에는 차우찬 대신 이우찬이 등판하게 된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을 한 번 쉬게 해주려 한다. 차우찬은 주말 롯데와의 3연전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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