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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장윤정, 이연복 선택…송훈, 데뷔전 1승(종합)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9-05-21 00:16 송고 | 2019-05-21 09:37 최종수정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뉴스1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뉴스1

장윤정이 이연복과 송훈의 음식에 반했다. 송훈은 데뷔전 첫 승을 거뒀다.

20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김소현과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장윤정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장윤정은 그의 곡 '초혼'을 간드러지게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잠깐의 트로트 교실이 벌어지기도. 그는 "목에 생선 가시가 박혀서 나는 소리를 내야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장윤정의 냉장고 속에서는 범상치 않은 크기의 초고추장이 발견됐다. 새우젓은 그의 술안주라고. 장윤정은 "각종 젓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늘, 잣, 소등심, 꽃등심, 전복, 오징어, 낙지 등이 있었다.

부부끼리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밝힌 장윤정과 레이먼 킴. 레이먼킴은 "장윤정이 안주를 안 먹는다. 무순을 간장에 찍어서 하나 먹고 소주를 한 잔 마신다"고 폭로했다. 장윤정은 소식하는 이유에 대해 "많이 먹으면 노래할 때 숨이 차니까 버릇이 됐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요리 대결에 앞서 장윤정은 관절통에 좋은 음식과 디너쇼에서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음식을 요청했다.
그는 "둘째를 출산하고 관절통이 왔다. 첫째를 낳고는 괜찮았는데 40대가 되니 회복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 하체 힘이 필수다. 힘을 줄 수 있는 요리를 원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요리는 레이먼킴 셰프와 이연복 셰프가 대결에 나섰다. 장윤정은 "레이먼킴은 술친구고 이연복 셰프님은 절 좋아하신다고 해주시고 두 분이 붙지 않길 바랐다"고 덧붙이기도.

레이먼킴은 낙지를 넣은 '보양식이랑깨'를 이연복은 마늘을 넣은 '잣잣잣~하고 말아 드세요'를 준비했다. 장윤정은 이연복을 선택했고 "두 분 다 마음에 들지만 이연복 셰프님이 제 이야기를 더 많이 들으신 것 같다. 무순, 감태, 마늘 넣으시고. 제가 좋아할 만한 재료로 한 상을 만들어주셔서 감동적이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디너쇼 요리는 유현수와 송훈 셰프가 맞붙었다. 새로온 셰프인 송훈은 한식과 양식을 컬래버한 '꽃중년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유현수는 닭고기와 소고기를 이용한 스테이크 '애꿎은 스테이크 어이하라고'를 준비했다.

송훈이 데뷔전을 승리했다. 장윤정은 송훈 셰프를 선택한 이유로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갈 길 가셨다. 카리스마 있으시다. 요리로 결과물 보여주셨다"고 밝혔다.

송훈은 "긴장 안 한 척하려고 노력했는데 많이 긴장했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8집 신곡도 열심히 들어서 한 단계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 밝혔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hwang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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