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구도시철도1호선 설화명곡역 앞 꽃동산에 활짝 핀 금계국이 주변을 노랗게 물들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꽃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금계국 사이를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9.5.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만물이 점차 생장해 가득 차는 날'을 알리는 소만(小滿)이자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맑지만 오전에는 다소 서늘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강원 영서는 낮 한때 구름이 많겠고, 강원남부 산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강원남부산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기온은 20일보다 4~7도 낮겠고, 일부 내륙에서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제주 1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4도 △대구 26도 △부산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2m, 남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3m로 일겠다.대기질은 양호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은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해안에도 바람이 9~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며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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