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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 갤S10 지원금 올리고 vs LG V50씽큐 낮추고

갤S10 지원금 최대 63만원…25% 요금할인액 보다 많아
77만3000원 달했던 V50씽큐는 59만8000원으로 하향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19-05-19 12:06 송고 | 2019-05-19 13:42 최종수정
방송인 강호동(왼쪽부터), 이수근이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갤럭시S10 개통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019.3.4/뉴스1
방송인 강호동(왼쪽부터), 이수근이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갤럭시S10 개통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019.3.4/뉴스1

SK텔레콤이 삼성전자 갤럭시S10 5세대(5G) 스마트폰의 지원금을 올리고 LG전자 V50씽큐의 지원금은 낮췄다.

1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삼성 갤럭시S10 5G 256기가바이트(GB)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6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24개월 한정)인 '5GX 프라임'(월 8만9000원)과 최고가 요금제 '5GX 플래티넘'(월12만5000원) 두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동일하게 63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3일 갤럭시S10 5G폰을 처음 출시하면서 5GX 프라임 요금제에서 18만7000원, 5GX 플래티넘 요금제에서 22만2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했다. 

이후 공시지원금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를 40만~50만원대로 상향조정했다가 이번에 63만원으로 다시 한번 올린 것이다. 

SK텔레콤 5GX 프라임 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을 받고 갤럭시S10 5G 256GB 모델을 구입하면 출고가 139만7000원짜리 제품을 76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같은 요금제에서 2년간 25% 요금할인액이 53만4600원이기 때문에 요금할인보다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반면 SK텔레콤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지급했던 LG전자의 V50씽큐 공시지원금은 18일 기준으로 59만8000원으로 17만5000원 인하했다. 이는 5GX 플래티넘 요금제 가입 기준이다. 5GX 프라임 요금제는 종전 63만원에서 55만원으로 지원금을 8만원 낮췄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지난 주 제공했던 V50씽큐의 공시지원금은 최신형 스마트폰에 이례적으로 높은 지원금을 제공한 것이며 이번에 정상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갤럭시S10의 경우 단계적으로 지원금을 지속 상향하고 있어 높은 판매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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