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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변기에 앉아 트윗하는 트럼프 로봇…방귀도 뀌네

4.9m 거인로봇 등장…"너는 가짜 뉴스야" 말도 척척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5-16 11:37 송고 | 2019-05-16 15:27 최종수정
변기 위에 앉아 있는 트럼프 로봇 - 레셈 유튜브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풍자한 변기 위에 앉은 대형 트럼프 로봇이 영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문제의 로봇을 제작한 인물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사는 돈 레셈이다. 그는 공룡 전문가이자 반트럼프 운동가다.

그는 자비로 이 로봇을 제작했다. 제작비가 2만5000달러(3000만원)에 달한다. 그는 이 로봇을 인건비가 싼 중국 쓰촨성에서 제작했다.

로봇은 높이 4.9m다. 트럼프 대통령이 배변을 위해 황금색 변기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바지는 내려져 있고,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쓰고 있다. 그리고 트위터를 하고 있다. 이 로봇은 방귀를 뀌는 것은 물론 말도 할 수 있다.

이 로봇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행시킨 말을 한다. 예컨대, “너는 가짜 뉴스야” “나는 매우 안정된 천재다” 등등이다.

레셈은 이 로봇을 영국으로 보내려 한다. 오는 6월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하기로 돼 있기 때문이다.

그는 기자에게 무슨 배에 실어 나를 지는 보도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 배를 폭파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을 때, 기저귀를 찬 아기 트럼프 풍선이 히트했다. 전세계 언론이 대형 아기 트럼프 풍선을 대서특필했다. 올해는 트럼프 로봇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SCMP는 전했다.

런던 시민들이 지난해 의회 광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아기 트럼프' 풍선을 띄우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항의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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