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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美 공식 발매…세계 최대 톡신시장 공략

현지 파트너사 에볼루스 통해 보툴리눔톡신 제품 출시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9-05-16 09:18 송고
미국 에볼루스사가 최근 발표한 애널리스트 데이 자료 일부 발췌. © 뉴스1
미국 에볼루스사가 최근 발표한 애널리스트 데이 자료 일부 발췌. © 뉴스1

대웅제약은 16일 미간주름 개선용 보툴리눔톡신제제인 '나보타'(미국명 주보)가 15일(현지시간) 미국서 공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은지 3개월여만이다.

'나보타' 미국 판매는 대웅제약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맡는다. 에볼루스는 먼저 제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주모 경험 치료'(the Jeuveau Experience Treatment)를 통해 현지 의료인 3000여명을 대상으로 '나보타'를 선보였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의 미국 출시는 대웅제약뿐 아니라 국내 기업의 위상을 높인 쾌거다"며 "대웅제약이 직접 제조한 제품이 세계 최대 보툴리눔톡신 시장인 미국에 입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보타'는 유럽 진출도 앞두고 있다. '나보타'는 유럽서 '누시바'라는 상품명으로 지난 달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허가권고를 받았다. 앞으로 2달 정도 뒤 공식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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