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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KB, 하현용 포함 3:3 트레이드…삼성-한전도 2:2 맞교환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9-05-14 15:25 송고
KB손해보험 하현용(오른쪽). © News1 장수영 기자
KB손해보험 하현용(오른쪽). © News1 장수영 기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 3: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14일 우리카드는 박진우, 김정환, 구도현을 KB손해보험으로 보내고 하현용, 이수황, 박광희를 받는 3;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가대표 출신 센터 하현용의 이적이다. 2005-2006 시즌 3라운드 1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입단한 하현용은 남자부 블로킹 역대 3위(814개)를 기록 중이다.

이수황은 2012-2013 시즌 수련선수로 LIG손해보험에 입단했고, B속공이 우수한 센터다. 박광희는 2017-2018 시즌 3라운드 3순위로 KB손해보험에 입단한 레프트로, 수비와 플로터 서브가 장점이다.

우리카드에서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하는 김정환은 2010-2011 시즌 2라운드 5순위로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에 입단한 왼손잡이 공격수로,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소화 가능하다.

박진우는 2012-2013 시즌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캐피탈에 입단했으며, 2014-2015 V리그 베스트7을 수상한 센터다. 구도현은 2014-2015 시즌 1라운드 4순위로 우리카드에 왔고, 2017년 1월 상무에서 제대했다.
삼성화재와 한국전력도 2: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에 리베로 김강녕과 센터 정준혁을 보내고, 리베로 이승현과 세터 권준형을 받는다.

이번 트레이드는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불안요소로 평가됐던 세터를 보강했고, 한국전력은 쓰임새가 많지 않았던 권준형을 보내는 대신 젊은 센터 자원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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