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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손목 절단 중국어선 선원 긴급 이송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19-05-12 17:46 송고
군산해경 1001함이 부상당한 중국선원이 타고 있는 어선에 도착하고 있다.© 뉴스1
군산해경 1001함이 부상당한 중국선원이 타고 있는 어선에 도착하고 있다.© 뉴스1

조업중 손목이 절단돼 생명이 위급한 중국인 선원이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닥터헬기로 신속하게 이송됐다.

12일 오전 10시29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130㎞ 해상에서 조업 중인 중국 석도선적 유망어선 A호(61t) 선원 B씨(45)가 작업도중 왼쪽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군산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중인 1000t급 경비구난함(1001함)을 급파해 B씨의 절단된 속목의 지혈작업 등 응급조치와 함께 해양원격의료시스템으로 목포 소재 한국병원으로 연결해 의사의 원격진료를 하면서 어청도항으로 이송했다.

B씨는 오후 3시6분께 닥터헬기로 익산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B씨는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손목 절단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씨는 이날 오전 7시께 A호에서 양망 작업 중 왼쪽 손목이 절단돼 응급처치 후 중국으로 귀항하려 했지만 상태가 악화돼 해양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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