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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지국 하루에 300~500개씩 증가…"5G 망안정화에 총력"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9-05-10 17:06 송고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최적화 작업을 하고 있다. (LGU+제공) © 뉴스1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최적화 작업을 하고 있다. (LGU+제공) © 뉴스1

하루 평균 300~500개의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이 설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 5G 기지국 수는 5만7255국으로 지난 4월29일 5만4202국에서 3064국 증가했다. 지난달 29일 기지국 수는 같은달 22일 5만512국보다 3690국 늘어난 수준이다.
TF는 "오는 6월부터 24개 주요 KTX/SRT 역사와 12개 주요 공항, 대형 쇼핑몰과 전시장, 주요 체육시설 등 120여개 건물 안에서 원활한 5G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이동통신사간 시설 공동구축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이 실내에서 5G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구축 대상 건물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5G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속도저하 및 끊김 현상 등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 보완패치 보급, 망 연동 최적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LTE 서비스를 이용함에도 단말 상태표시줄에 5G로 표기되는 현상은 이르면 이달말 관련 패치 보급을 통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5G 스마트폰도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로 확대됐다. TF에 참여한 단말 제조사는 "향후 다양한 5G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에서 이용자가 보완패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에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G의 적용 및 확산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헬스케어 등 5대 핵심서비스의 실증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회의는 5G 서비스 품질개선과 관련해 현장방문 등의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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