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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유일 최하위권 벗어난 오거돈…"잘한다" 42.5%

주민생활만족도 10위 기록…경남·울산은 최하위권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19-05-10 13:29 송고
오거돈 부산시장이 1월 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남권 신공항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김해신공항 확장으로는 동남권 관문공항이 불가능하다며 김해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가덕도 등 제3의 지대에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2018.1.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1월 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남권 신공항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김해신공항 확장으로는 동남권 관문공항이 불가능하다며 김해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가덕도 등 제3의 지대에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2018.1.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최하위권에서 벗어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4월 24~3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포인트), 오 시장은 긍정평가에서 42.5%를 받아 전체 17명 중 14위를 기록했다.

앞선 정례조사에서 최하위권(15~17위)에 머물렀던 오 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9개월 만에 처음이자 PK 광역단체장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최하위권을 가까스로 벗어났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1위는 이용섭 광주시장(60.9%)이 차지했다.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는 부산이 52.6%의 만족도를 보이며 전체 10위를 기록, 안정세를 이어갔다.

민선 7기 들어 주민생활만족도는 전체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지난해 7월 기준 41.3%를 보인 이후 매달 상승하며 같은해 11월 52.9%를 나타냈다. 이후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1월 47.8%, 2월 51.5%, 3월 52.9%를 기록하는 등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울산, 경남과는 비교된다. 이번 조사에서도 경남은 48.6%(15위), 울산은 40.7%(17위)에 머물렀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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