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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진아름 "남궁민이 고백♥"..러브스토리 다 밝혔다(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5-10 00:46 송고 | 2019-05-10 00:48 최종수정
진아름/KBS 2TV 캡처 © 뉴스1
진아름/KBS 2TV 캡처 © 뉴스1

모델 진아름이 배우 남궁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진아름은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 남자친구 남궁민과의 첫 만남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 등 모든 것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진아름은 남궁민이 연출한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를 통해 처음 만났다. 진아름은 특히 "오빠가 먼저 호감을 표현했다. 남자친구 있냐, 형제관계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사적인 것을 많이 물어보길래 내게 호감이 있다고 느낀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진아름은 "난 관심이 아예 없었다. 부담스러웠다"며 "계속 애프터 신청을 하더라. 오빠가 솔직하고 돌직구에 순수하더라. 마음의 문을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남궁민의 고백 방법도 공개했다. 진아름은 "오빠가 '네가 정말 좋은데 날 한번만 믿고 만나보지 않겠니?'라고 고백했는데, 내가 메시지에 답을 안했다. 만나서 대답하겠다고 했다. 장난이 치고 싶더라"고 설명했다.

남궁민을 만나 '그냥 선후배 사이로 지내자'고 거짓말을 했다고. 진아름은 "오빠가 '그래?'라면서 쿨한 척하더라. '근데 왜 만나자고 한 거니?' 물어서 장난이라고 말했다. 그때부터 만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진아름은 남자친구 남궁민의 매력을 밝혔다. 그는 "악역 이미지가 강한데 사람이 순둥순둥하다. 애교가 저보다 훨씬 많다. 상상이 안 가시죠?"라고 했다. 애칭도 공개했다. 남궁민은 진아름을 '아기야~'라고 부른다고. 진아름은 '허니'라는 애칭으로 부른다고 털어놨다.

진아름은 "오빠가 연기자다 보니, 저보다 섬세하다.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고장난 곳이 좀 있었다. 다음 날 공구를 들고 와서 고치더라"고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또한 "하루는 레스토랑을 예약해서 갔는데 선물, 편지, 음식을 준비했더라"고 회상했다.

앞서 남궁민은 한 시상식에서 진아름을 향해 공개적으로 고마움을 드러냈었다. 진아름은 이에 대해 "제 얘기를 할 거라 상상을 못했는데 얘기가 나왔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하더라"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진아름 외에도 정영숙, 노주현, 강남, 민우혁, 윤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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