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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2공항 기본계획 제주도 공항운영권 반영해야"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19-05-09 14:59 송고
원희룡 제주지사가 9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제주도 제공)© 뉴스1

원희룡 제주지사는 현재 진행 중인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에 제주도의 공항 운영권이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9일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핵심적으로 공항공사 운영권과 연계 광역도로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본계획에)넣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가급적 이 두가지를 기본계획에 넣으려고 하지만 국토부와 용역단은 다음 단계에서 할 문제라며 제주도와 실랑이를 하는 면이 있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지난 2월부터 8700만원을 들여 '제주지역 공항 운영권 참여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이 용역은 이달 중간보고회와 10월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26일 마무리된다.

이 용역에서는 제주지역 공항 운영 현황 조사, 타 공항 운영사례 분석 및 상위계획 등이 검토된다.

또 단계별 전략 및 제도개선 방안 등 제주도 제주공항 운영 참여 논리를 종합적으로 개발한다.

도민사회 일각에서는 공항 소음 등으로 도민들이 겪는 피해와 사회적 비용에 비해 정부가 제주공항을 운영해서 발생하는 수익이 제대로 환원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어왔다.

도는 "제주지역 공항 운영권에 제주도가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해 제주국제공항 및 제2공항 소음피해지역 주민 보상대책 마련 등 공항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미 도는 2005년에도 제주에 공항공사를 설립해 공항을 직접 운영한다는 계획을 추진했지만 한국공항공사 등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다. 2015년 제2공항 건설이 확정되면서 제주도의 공항운영권 참여가 다시 부상했다.

도는 이와함께 6월12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기 전인 이달말과 6월초에 도민공청회를 할 예정이다.

한편 원 지사는 총선을 앞두고 중앙정치에 관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총선에 관여하는 일은 일체 없으며 정당 가입 계획도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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