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울산대교 남구·동구 방면 차로를 경찰이 전면 통제하고 있다. 2019.5.7/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
7일 오후 울산대교에서 모녀가 투신 소동을 벌이다 5시간 여 만에 구조됐다.
울산소방본부는 10대·30대로 추정되는 모녀를 오후 9시11분과 25분 각각 구조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저체온증상을 보여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4시32분께 모녀로 추정되는 두 여성이 울산대교 난간 밖에 맨발로 서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협상요원을 투입해 3시간 넘게 이들을 설득했다.
한편 이 소동으로 울산대교 남구-동구 방면 차로가 전면 통제됐고 동구-남구 방면 차로도 일부 통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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