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엔터테인먼트 © 뉴스1

남우현이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으로 컴백하며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는 인피니트 남우현의 솔로 미니 3집 '어 뉴 저니'(A NEW JOURNEY)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솔로로 컴백한 남우현이 직접 참석해 타이틀곡 'Hold On Me'(홀드 온 미)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취재진과 새 앨범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남우현은 7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A NEW JOURNEY'를 발매한다. 지난해 미니 2집을 발매한 이후 8개월 여 만에 컴백이다. 이날 무대에 등장한 남우현은 "8개월 여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설레서 밤잠을 설쳤다. 6번 정도 깼다, 잤다 할 정도로 긴장이 많이 된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남우현은 뮤지컬 활동과 솔로 음반 준비를 병행했다. 바쁜 스케줄에 힘들진 않았을까. 이에 그는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팬들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작업했다"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미니 3집 'A NEW JOURNEY' 타이틀곡 'Hold On Me'(Feat. Junoflo)는 어쿠스틱 기타 리프에 일렉트로닉 기타 및 하우스 장르의 EDM 요소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팝적인 멜로디와 주노플로의 랩, 우현의 시원한 보컬이 돋보인다. 남우현은 "이번 앨범에 내 세계관이 담겼다. 10년 동안 음악을 하며 나는 우물 안 개구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아주는 분만 나를 알아주고, 열심히 해도 발버둥 치는 느낌이 들었다. 타이틀곡 '홀드 온 미'의 가사도 '이렇게 있는 나를 꺼내 줘'라는 내용이다"라고 했다. 이어 주노플로가 곡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주노플로는 평소에 팬인 래퍼인데 정말 같이 작업해보고 싶어서 러브콜을 했다. 그런데 흔쾌히 수락해주시고 가사도 잘 써주셔서 너무 멋진 곡이 탄생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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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JOURNEY'에는 타이틀곡 'Hold On Me' 외에도 다채로운 감성의 여섯 트랙이 추가로 수록됐다. 남우현은 "남우현 하면 발라드라는 게 있지만, 이번에는 색다른 시도를 했다. 두 앨범을 들었다면 '어 뉴 저니'는 확연한 음악적 변신이 있다는 걸 캐치할 수 있다. 댄스 음악이 많이 들어있다. 내가 발라드뿐만 아니라 다른 음악도 할 수 있다는 걸 중점적으로 봐달라.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도 있고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내게 어울리는 옷을 입을 때까지 새로운 음악을 계속 시도하고 성장할 것이다"라며 "(댄스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은 없었다. 인피니트에서는 댄스를 하지 않았나. 솔로로 보여주지 않았을 뿐이어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코드나인, 제이윤, The Need, twlv, 다빈크, Jerry. L, HSND, Singing Beetle, Adrian McKinnon, GALAXY 등 히트 메이커들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우현 본인이 직접 4곡의 작사와 2곡의 작곡을 맡아 눈길을 끈다. 남우현은 작사, 작곡을 할 때 영감을 어떻게 얻는지에 대한 질문에 "10년 동안 보고 느낀 게 가사와 음악에 담기지 않았나 한다"라고 답했다.그는 수록곡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로 '플라워'(Flower)를 꼽았다. 남우현은 "팬들에게는 항상 감사한데 매번 앨범에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플라워'도 그렇다. '플라워'는 팬을 꽃으로 생각해서 만든 노래로, 내 '최애곡'이다. 우리 팬들은 빨간 장미가 아닌 해바라기에 비유하고 싶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우현은 '플라워'를 라이브 무대로 선보여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Hold On Me'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해 색다르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남우현은 7일 오후 6시 미니 3집 'A NEW JOURNE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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