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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69년 만의 초호화 국왕 대관식…금 가마 타고 등장

와찌랄롱꼰 국왕, 가마 타고 왕궁 인근 7㎞ 행진
20만 태국 국민, 폭염 속 '노란색' 입고 "왕실 만세"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19-05-05 23:54 송고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 © AFP=뉴스1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 © AFP=뉴스1

4일(현지시간) 대관식을 통해 짜끄리 왕조의 10번째 국왕 자리에 오른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이 5일 처음으로 국민과 만났다. 69년 만에 열린 국왕 대관식에 20만명의 시민들이 방콕 거리를 가득 메웠다. 

AFP통신에 따르면 대관식 이틀째를 맞은 이날 국왕은 보석이 달린 예복과 깃털 장식의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국왕은 16명의 병사들이 멘 금박을 입힌 가마에 올라탄 뒤 왕궁 인근에 주요 사원을 돌며 부처상에 절을 올렸다.

7㎞에 달하는 이날 행진에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 등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인사들과 수티다 왕비도 참여했다.



angela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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