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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다음 주 10일 타결된다”-CNBC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5-02 06:50 송고 | 2019-05-02 09:50 최종수정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중 대표들 © AFP=뉴스1 © News1 자료사진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중 대표들 © AFP=뉴스1 © News1 자료사진 

미중 무역협상이 다음 주 10일 타결될 전망이라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협상에 간여하고 있는 고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을 벌였다. 이어 류허 중국 부총리는 다음주 8일 워싱턴을 방문, 협상을 이어간다.

CNBC는 류허 부총리가 워싱턴을 방문, 마지막 협상을 가진 뒤 10일 협상 타결을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중 무역협상에서 미국의 무역적자를 감소하고, 중국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데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은 전일 미중 무역협상이 2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 "미중 무역협상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2주 안에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 타결과 동시에 미국은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에 부과한 10% 관세를 즉각 없애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무역전쟁 초기에 부과한 500억 달러에 대한 25%의 관세는 2020년 대선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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