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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해산' 靑국민청원 75만명 돌파…'민주당 해산' 6만명↑(종합)

최대 동의 119만 넘을까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2019-04-30 00:11 송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70만명 동의를 넘어서면서 역대 가장 많은 동의를 받은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의 119만2049명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은 지난 28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데 이어 이날 오전 0시2분 현재 76만5378명의 동의를 받았다.

하루 만에 무려 50만여명이 추가로 청원에 동참한 것이다.

이는 선거제·사법제도 개혁법안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을 둘러싼 여야 충돌상황에 따라 민주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청원 참여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포털사이트에서는 국민청원이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이로 인해 국민청원 게시판은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다. 

청원인은 "민주당과 정부에 간곡히 청원한다"며 "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을 발목잡기하고 소방에 관한 예산을 삭감하는 등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게시판에는 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에 대한 맞불성격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해산하라는 청원도 여러 건 올라와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정당해산청구!!' 국민청원은 6만9000명을 넘어섰다.


honestly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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