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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이연복&오세득, 홍현희♥제이쓴 '극과 극' 입맛 저격(종합)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9-04-30 00:22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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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이연복 오세득 셰프의 음식에 반했다.
29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개그맨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유세윤이 '가정의 달' 특집 제 1탄의 게스트로 출격했다.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입맛이 극과 극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저는 할머니랑 살아서 젓갈, 짠지, 묵은지 좋아하고 국이 꼭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탄수화물 못 먹겠다. 커피 한 잔만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는 현희의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으로 20년이 된 냉장고라고. 냉장고 속에서는 닭가슴살, 인스턴트 카레, 휘핑크림, 문어, 손질 아귀, 대구, 전복,요거트, 무 등이 있었다.

홍현희 부부가 원하는 메뉴가 공개됐다. 첫번째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극과 극 부부의 맛'으로 극과 극의 식성을 가진 부부의 입맛을 충족시킬 메뉴를 원했다.
두번째는 '간헐적 폭식을 위해 푸짐한 식사'로 오후 6시 이후에는 식사를 하지 않는 현희를 위한 메뉴를 원했다.

첫번째 대결에는 샘킴과 이연복 셰프가 나섰다. 이연복 셰프는 닭과 전복을 이용한 누룽지탕&짬짜탕을 준비했다. 샘킴은 '한 이불 덮었닭'을 준비했다.

홍현희는 짬짜탕을 맛본 뒤 만족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제이쓴은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제가 생각한 맛과 전혀 다른 맛이었다. 간이 쏙 마음에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희는 바삭한 식감의 누룽지에 감탄했다.

이어 한 샘킴의 '이불 덮었닭'을 맛본 홍현희는 "뇨키, 소스, 고추를 같이 먹으니 제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제이쓴도 "고추의 식감이 너무 좋다.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결국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이연복 셰프의 짬짜탕을 선택했다. 제이쓴은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좋았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짜장라면 수프를 넣었는데 그 맛이 하나도 안 난다. 고퀄리티의 맛"이라 평했다.

이어 레이먼킴과 오세득 셰프가 푸짐한 요리대결에 나섰다. 레이먼은 중식 소스를 곁들인 아귀 수육 '레이먼의 손아귀'를 오세득은 대구요리인 '폭식해도 대구'를 준비했다.

홍현희는 레이먼의 손아귀를 맛본 후 "통생강을 씹었다"고 말했지만 낙지젓국을 맛본 뒤 "진짜 제 스타일이다. 게국지가 생각난다"고 감탄했다. 이어 오세득의 누룽지를 맛보고 감탄을 더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오세득 셰프를 선택했다. 홍현희는 "숭늉에 달래장 한입이 단식 전 마지막 반찬으로 떠오르는 맛"이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월요일 밤 11시 방영된다.


hwang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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