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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검진 결과 늑골 골절에 혈흉 추가 확인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9-04-29 16:25 송고
두산 베어스 정수빈. © News1 공정식 기자
두산 베어스 정수빈. © News1 공정식 기자

구승민(29‧롯데 자이언츠)의 공에 맞은 정수빈(29‧두산 베어스)이 검진 결과 골절은 물론 혈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2주 뒤 다시 검진을 받아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수빈은 지난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구승민의 투구에 옆구리를 맞았다. 이후 통증을 호소한 정수빈은 병원 검진 결과 우측 8번 갈비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29일 CT, MRI 촬영 결과 8번이 아닌 우측 등 타박에 의한 9번 늑간 골절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폐 좌상(멍)과 혈흉(폐에 혈액이 고이는 것)이 추가 확인됐다.

이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정수빈은 1주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2주 뒤에 다시 한 번 검진을 받아야 재활 기간 및 복귀 시점을 확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정수빈의 빠른 복귀를 위해 다각도로 치료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수빈은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320, 10타점 5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팀에 기여했다. 핵심 외야수 정수빈이 당분간 이탈하게 된 두산은 당분간 대체 자원으로 외야를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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