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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박유천, 구속 후 오늘 첫 조사…황하나 대질신문 검토(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04-28 15:56 송고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32)© News1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32)© News1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박유천(33)이 28일 4차 조사를 받는다. 구속 후 첫 조사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을 이날 오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박유천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 그의 옛 연인 황하나씨와의 대질신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채취한 다리털에서 마약 성분이 나오고, 마약 거래로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앞서 구속된 전 여자친구이자 SNS 유명 인플루언서인 황하나(31)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입하고, 총 다섯 번에 걸쳐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마약수사대는 지난 23일 박유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고, 검찰은 해당일 오후 박유천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후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권창범 변호사는 지난 25일 필로폰이 검출된 사실은 부인할 수 없으나, 필로폰 성분이 왜 몸에서 나왔는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적도, 내가 마약을 한 적도 없다"며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박유천의 은퇴와 계약 해지를 공식화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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