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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691명…합격률 50.8%

여성 비율 44.7%…법학 비전공자 58.72%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9-04-26 19: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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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숫자가 1691명으로 결정됐다.

법무부는 26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점 905.55점 이상인 1691명을 합격인원으로 심의하고 이를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입학정원 대비 75%(1500명) 이상 △기존 변호사시험 합격자수 및 합격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 취지 △응시인원 증가 △법조인 수급 상황 △로스쿨 학사관리 현황 △채점결과를 종합 고려했다.

법무부는 "이번 결정은 로스쿨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지속적인 합격률 하락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로스쿨의 충실한 교육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8회 변호사시험 응시자 수는 3330명이다. 입학정원(2000명) 대비 합격률은 84.55%,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50.78%를 기록했다.

또 남성은 지난해 906명보다 29명이 증가한 935명(55.29%), 여성은 지난해 693명보다 63명이 늘어 756명(44.71%)이 합격했다.
전공별로 보면 법학 전공자보다 비전공자가 더 많이 합격했다. 법학 전공자는 698명(41.28%), 비전공자는 993명(58.72%)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앞으로 소위원회가 장기적으로 가장 적합한 합격자 결정기준이 무엇인지 연구·검토한 후 도출된 안을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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