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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에서 즐기는 실치회 잔치'…당진 장고항 실치축제 27일 개막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2019-04-25 09:57 송고
당진 장고항 실치회© 뉴스1
당진 장고항 실치회© 뉴스1

제16회 당진시 장고항 실치축제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일원에서 열린다.

서해 바다에서 주로 잡히는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금방 죽어 산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어렵다. 
주로 3월 말부터 잡히기 시작하는 실치는 5월 이후 뼈가 굵어지고 억세져 뱅어포로 만들어 먹기 때문에 회를 맛보기 위해서는 1년을 또 기다려야 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실치를 무료로 맛 볼 수 있는 시식행사가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이벤트 행사로 실치 빨리 먹기 대회도 열린다.

또한 뱅어포 만들기 체험과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체험, 뱅어포 직거래장터도 상설 운영된다.
이밖에 장고항 OX퀴즈와 실치 중량 맞추기, 수산물 경매전, 팔씨름 대회, 관광객 노래자랑, 컬링게임 등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 프로그램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축제가 열리는 장고항 인근에는 일출명소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 석문산단 음악분수대 등 당진의 관광 명소가 가까운 만큼 이번 주말 꼭 당진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tw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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