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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생물 퇴치…"뉴트리아 잡고 2만원 받고"

울산시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수매사업'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2019-04-25 07:40 송고
뉴스1DB. © News1 이철우 기자

울산시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수매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게 됐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태화강지방공원 오산광장 내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수매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매 대상은 울산시민이 지역에서 포획(낚시금지구역 제외)한 배스·블루길·황소개구리·붉은귀거북·뉴트리아 등이다.

수매 단가는 배스·블루길·황소개구리는 1㎏당 5000원, 붉은귀거북 1마리당 5000원, 뉴트리아 1마리당 2만원이 지급된다.
지급 절차는 포획물 제출, 확인(생태계 교란 생물 포획 신고서 현장 작성·계측 등), 보상금 청구(신분증·통장사본) 순으로 진행되며 보상금은 다음달 15일 안에 계좌입금 처리된다.


byn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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