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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혹서기 독거노인에 에어컨 무료 대여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2019-04-24 15:31 송고
연천군청사. © 뉴스1
연천군청사. © 뉴스1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폭염과 고온현상이 예고됨에 따라 경기 연천군이 독거노인들에게 에어컨을 무료로 빌려주기로 했다.

연천군은 연천군노인복지관, 한국전력 연천지사,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온열질환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이동식 에어컨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열기능이 없는 낡은 가옥에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00가구를 선정, 이동식에어컨을 3개월(7월~9월)간 설치·대여하고 10월에 회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정기탁금 4000만원으로 이동식에어컨을 구매·설치하고, 연천군노인복지관은 독거노인 가정에 에어컨 설치 및 회수·보관관리·전기세 납부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연천군은 3개월간의 전기세를 지원한다.

한편 한국기상학회 및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여름도 고온현상과 고농도 오존에 의한 온열질환 및 열사병 등 건강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도 2019년 여름철 기후전망에서 때 이른 가마솥 무더위와 열대야가 장기간 이여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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