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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니카조사원 한강대교 아치에서 2시간 농성…정규직 요구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2019-04-23 17:03 송고 | 2019-04-23 17:07 최종수정
23일 오후 삼성화재 애니카 사고조사원이 정규직화와 업무 우선 배정 복원을 요구하며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9.4.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3일 오후 삼성화재 애니카 사고조사원이 정규직화와 업무 우선 배정 복원을 요구하며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9.4.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삼성화재 애니카 소속 사고조사원 2명이 한강대교 위에서 2시간 30분가량 고공농성을 벌였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23일 오후 2시쯤 용산구 이촌동 방향 한강대교 북단 아치 상부 철제구조물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한강 다리 위에 '삼성이 빼앗은 업무를 돌려달라' '이재용 부회장이 해결해달라'는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2시간가량 버티다 내려왔다. 이들은 사고조사원을 정규직화하고 업무에서 우선 배정해다라고 요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4시10분쯤 1명이 소방차 사다리를 통해 내려왔고 나머지 1명 또한 20분 뒤 같은 사다리로 내려왔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동기는 조사중"이라며 "두 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suhhyerim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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