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정치 >

향군회장, 라모스 美워싱턴주 보훈장관 접견…상호 협력 논의

향군, 미 참전용사 '추모의 벽' 성금모금 활동 설명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19-04-23 15:35 송고 | 2019-04-23 15:39 최종수정
김진호 향군회장은 23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에서 방한 중인 알바라도 라모스 미국 워싱턴 주 보훈부장관을 접견해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 지원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향군 제공)
김진호 향군회장은 23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에서 방한 중인 알바라도 라모스 미국 워싱턴 주 보훈부장관을 접견해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 지원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향군 제공)

김진호 향군회장은 23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에서 방한중인 알바라도 라모스 미국 워싱턴 주 보훈부장관을 접견해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 지원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향군은 라모스 장관 일행을 맞이하며 향군의 공공외교 활동을 소개하고 미 참전용사 '추모의 벽' 성금 모금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김진호 향군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 만나본 적도 없는 나라에 국가의 부름을 받고, 179만명이 참전해 3만7000여명이 목숨 바쳐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줬다"며 "이 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분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 후손과 가족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해 미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 세워질 '추모의 벽' 성금을 모금했다"며 "오는 6월 워싱턴을 방문하여 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라모스 장관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역사적으로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많은 전쟁을 겪어 왔지만 한국처럼 고마움을 알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나라는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향군은 전했다.
지난 20일 방한한 라모스 장관은 국립묘지와 UN 묘지를 참배하고 국가보훈처, 향군, 자유총연맹 등을 방문한 다음 24일 출국한다.


eggod6112@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