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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긴급 영농지원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2019-04-22 13:25 송고
박재복 도 농정국장이 22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긴급 영농지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4.22/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박재복 도 농정국장이 22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긴급 영농지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4.22/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강원도가 동해안 산불피해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영농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산불피해 시·군 및 농가별 적기 영농을 위해 도 사업소 및 도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를 긴급 동원해 경운·정지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강릉, 고성, 속초 지역에 트랙터 등 농기계 22대, 인력 16명을 지원했으며 추후 농기계 48대까지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협 강원본부, 미래농업교육원·시군센터 등과 합동으로 작동점검, 부품 교환·수리 등 농기계 순회수리도 해준다.

벼 272톤, 씨감자 38톤, 옥수수 등 1.2톤의 종자 지원과 벼육묘 5만7200상자는 피해농가와 공급시기 협의 후 지원할 예정이다.

가축 방역분야는 긴급방역 및 피해동물 치료약품 지원과 13명 5개반으로 구성된 긴급가축진료반을 운영한다.
도·시군, 농협 강원본부와 연계해 산불피해 농촌일손돕기창구 운영으로 부족한 일손을 지원한다.

지난 19일 기준 동해안 농업분야 산불피해 농가는 670개로 총 피해액은 106억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박재복 농정국장은 22일 “향후 산불 피해조사 완료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복구계획 확정 후 분야별 조기 복구지원을 통해 피해농가의 농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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