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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름대신 노트르담 새긴 유니폼 입고 8번째 리그 우승

네이마르 3개월 만에 부상 복귀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4-22 11:23 송고
리그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한 PSG 선수들. © AFP=뉴스1
리그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한 PSG 선수들. © AFP=뉴스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생제르맹FC(PSG)가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노트르담 대성당을 기리는 유니폼을 입고 통산 8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8-2019 리그1 33라운드 AS모나코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시즌 5경기가 남았지만 2위 릴이 전날(21일) 툴루즈와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차가 19점으로 벌어지며 리그1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PSG는 지난 시즌에 이어 리그 2연패이자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모나코에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가 친정팀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PSG 선수들은 자신들의 이름 대신 '노트르담'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최근 발생한 대성당 화재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것으로 우승의 기쁨에 의미를 더했다. PSG는 노트르담 화재 진압에 참여했던 소방관 500명을 경기장에 초대했고 경기 중 전광판에 노트르담 대성당 화면을 띄우기도 했다.

지난 1월 중족골 부상으로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네이마르도 복귀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이빈 쿠르자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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