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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의 부녀'…화재 직전 찍힌 사진 주인공은?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4-19 15:25 송고 | 2019-04-19 17:41 최종수정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녀 사진 - 트위터 갈무리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한 시간 전 우연히 찍힌 행복한 부녀 사진의 주인공들을 세계의 누리꾼들이 찾아냈다고 미국의 CNN 등 외신이 19일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브룩 윈저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부녀의 단란한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리고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가 찍은 사진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한 시간 전 모습으로, 사진 속에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부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아버지는 노트르담 대성당 정문 앞에서 딸의 손을 붙잡고 딸을 공중으로 들어 올리고 있었다.

윈저는 "성당 정면 사진을 찍다 우연히 그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며 "이 부녀에게 이 사진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가 마법을 부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브룩 윈저 트위터 갈무리

사연이 알려진 후 사진은 삽시간에 확산됐다.

윈저는 3일 뒤인 18일 “수색이 끝났다. 사진 속 부녀를 찾았다”고 알렸다. 그는 "부녀가 아름다운 사진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으며, 더 이상의 유명세는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너무도 아름다운 사진에 감사한다. 사진을 특별히 보관하겠다”고 말했다고 윈저는 덧붙였다.

윈저는 “정말 마법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모든 누리꾼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sino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