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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4·19 혁명, 대한민국 정통성 근원이자 민주주의 원칙"

"부마항쟁·광주민주화운동·6월항쟁·촛불혁명으로 이어져"
"추경 신속 집행 되도록 중앙·지방 정부 만전 기해야"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이우연 기자 | 2019-04-19 08:31 송고 | 2019-04-19 11:14 최종수정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News1 이종덕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News1 이종덕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4·19 혁명'에 대해 "대한민국 정통성의 근원인 동시에 민주주의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헌법은 3·1 운동과 임시정부의 법통과 4·19 혁명의 이념을 정통성의 원천으로 명시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맞서서 과감히 일어난 시민혁명"이라며 "우리 현대사에서 헌정사가 최초로 성공한 민주혁명이자 아시아에서도 최초 성공한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19 정신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부활해 부마항쟁, 광주 민주화운동, 6월 민주화항쟁, 촛불혁명으로 도도하게 이어져 대한민국을 밝히는 횃불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표는 전날(18일) 당정협의를 통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추경 방향을 안전, 민생, 경제로 확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지원, 포항 지진피해 지원, 미세먼지 대책지원, 노후 SOC 안전투자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민생경제와 관련해서도 "고용위기지역 긴급자금 공급, 무역금융 확충,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지원이 포함됐다"며 "아무쪼록 이번 추경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정부와 지방정부가 만반의 준비를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도 산불 현장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해서 부족한 부분을 하루빨리 보충할 수 있도록 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강원도는 관광이 중요한 지역"이라며 "오늘 저희도 산불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속초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려고 한다. 가능한 한 많은 분들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mave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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